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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건설] ‘울산 소각공장 지반 보강공사’ 수주

관리자 2023-08-23 조회수 599
Kh건설.JPG

[사진설명= ‘SAP공법’ 시공 모습]



16일 KH건설은 울산 소각공장 지반보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주)으로부터 수주한 해당 공사에서 KH건설은 ‘건설신기술 제684호 SAP공법’을 활용하여 울산 지역 연약지반의 심도 70m까지 직경 80mm 소구경 파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비용은 43억 4천만 원이다.

지반이 연약한 울산지역에서 소구경 파일을 70m까지 시공하는 매우 이례적인 난공사에 KH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배경에는 KH건설이 보유한 독창적인 신기술 ‘SAP공법’의 기술적 특수성이 꼽힌다.


SAP공법은 고강도 강관에 스크류가 부착되어 있어 천공과 동시에 파일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정을 단순화 시킨 기술로 별도의 용접 작업 없이도 강관 파일의 연결이 가능하다. 천공 후에 일일이 용접으로 파일을 연결해야 했던 기존의 마이크로파일 기술과 비교하면 파일 길이가 긴 이번 울산 소각공장 프로젝트에서 시공 효율이 2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

또한, 공기의 압력으로 장비를 구동하는 마이크로파일과 달리 유압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비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도심지 및 기존 구조물 내부에서 파일을 설치해야 할 경우 상당히 유리한 장점이 있어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SAP공법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건설신기술 최초로 일본건설신기술(NETIS)을 획득하여 대내외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SAP공법이 일본 내진보강 분야에서 탁월한 시공성을 인정받아 현지에 SAP공법 협의체가 구성되어 공법에 대한 자체 연구가 진행됐고 올해 시험시공을 앞두고 있다.

KH건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외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회사를 믿고 일해 준 직원들이 의기투합한 결실”이라면서 “KH건설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모든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부어 울산 소각공장 지반보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창사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기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