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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필룩스 조명박물관] 부지현 작가 'Road of Lights 展' 개최

관리자 2022-10-18 조회수 597

 

[사진 설명 =  가변 설치_스테인리스 스틸,구로 철판, Led, 폐집어등, KH 필룩스 조명] 


 

KH필룩스 조명박물관은 2022년 10월 1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조명박물관 기획전시 <Road of Lights>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부지현 작가와 KH 필룩스 조명의 협업 전시이다.


부지현 작가는 ’폐집어등’을 ‘미학적 오브제’ 로 재탄생시키는 설치(installation)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특히 수명이 다해 버려진 ‘폐집어등’은 작가에게 ‘재해석된 오브제'로 비엔날레와 뮤지엄에서 빛을 발했다.


부지현의 집어등 작품군은 그 소용이 다해 버려진 ‘집어등’을 전시장이라는 바다에서 되살아나게 하는 ‘폐집어등’의 예술적 전용이자 공산품 폐품의 리사이클링 예술 작업이기도 하다.


작가에게 집어등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환경과 세계에 대한 동시대적인 관심과 실천의 반영이며, 고향의 밤바다 고기잡이배 위로 은하수처럼 빛나던 집어등의 기억과 추억을 통해 작가 자신의 본질과 인간의 원초성을 추구하게 하는 창작의 근원적인 소자이다.

 

러나 작가는 박제된 집어등의 오브제화를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부지현은 작품을 통한 건축과 공간의 예술적 전이를 추구하는 작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 공간을 연출하고 구획하고 나누고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 등장하는 것이다. 최근의 작업인 궁극 공간에서 특히 이러한 조형적 관념이 드러나는데, 작가는 집어등이라는 오브제와 이라는 비물질의 투사를 통해 끊임없이 확장하는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주를 연출해왔다. 부지현은 그의 작업을 통해 팽창하며 나아가는 우주처럼, 빛의 길을 통해서 새로운 무한과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조형의 기본 요소는 점, , 면이다. 이 전시에서는 이 점이다. 점이 모여서 선이 되고 그 선이 모여서 면이 되어 공간을 완성한다. 부지현 작가는 포그 스크린, 직진하는 의 성질과 반사하는 프리즘의 원리, 회전하는 의 움직임을 통해서 겹쳐지고 펼쳐지고 뻗어가는 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길은 공간의 평면성을 입체화시키고 단순한 면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변형시키는 의 길이자, 작가의 새로운 작업의 시작임을 나타낸다.

 

히 올해 조명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신작 ‘Void-Filament’는 부지현 작가가 집어등에서 궁극 공간으로, 다시 ‘Void-Filament’로 진화하는 부지현 작가의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Void-Filament’를 기점으로 또 다른 수평선, 또 다른 우주로 나아가는 작가의 경이로운 창작 활동을 기대해 본다.

 

KH 필룩스 조명이 지향하는 상생의 빛, 생명의 빛이라는 조명 철학과 부지현 작가의 을 근원으로 하는 재생과 순환의 작품 세계는 맞닿는 지점이 있다. 그래서 KH필룩스 조명과 부지현 작가의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Road of Lights> 에서는 MonoRail 2 NMP, FLX Spot DVS swivel 등의 KH 필룩스 조명이 적용되었다.

 

관람객들은 조명박물관 <Road of Lights> 에서 예술과 기술의 조우로 창작된 부지현 작가의 다양한 신작들을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KH 필룩스 조명이 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와 소통하며 작가의 새로운 작품 세계의 시작을 함께 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요※


-제목: <Road of Lights> 展

-일시: 2022.10.14(금)~2023.1.31(화)/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조명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www.lighting-museum.com/  070 7780 8911 

-주최: 조명박물관 

-후원: KH 필룩스 





[사진 설명 = 가변 설치_모터_필터_LED_포그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