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건설신기술 박람회에서 KH건설 강민수 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장영실상ㆍ홍대용상ㆍ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이은 공로 인정
KH건설 기술연구소 강민수 소장이 2025년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서 신기술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지사 신기술 유공자 표창은 건설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강 소장은 KH건설의 PF공법과 SAP공법의 활용성 증대 및 시공 효율 개선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민수 소장은 “현장에서 기술이 실제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검증하는 것이 연구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적용성이 높은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범 KH건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건설 신기술을 보유했다는 의미를 넘어 실제 현장 적용성과 기술 개선을 다수의 실적으로 증명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설신기술의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4년 5월 설립된 KH건설은 선단확장 EXT파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법 개발에 성공하며, 건축 분야(기초지반)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SAP공법(건설신기술 제684호, 천공과 설치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스크류를 부착한 소구경 강관말뚝공법)과 PF공법(건설신기술 제816호, 고화재인 바인더를 사용해 변단면 형상의 개량체를 지중에 형성하는 저하중 건축물용 지반개량공법)은 건축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KH건설은 최근 BRP공법(지반개량체와 내부 보강재를 이용한 부력 방지공법)의 건설신기술 지정 등록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공공공사에 건설신기술 의무 반영 비율을 높이는 조례 개정 움직임에 발맞춰,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